서브넷 마스크
서브넷 마스크란?
서브넷 마스크(subnet mask)는 32비트의 숫자로 ‘0’의 비트는 호스트 부분을 나타내고 ‘1’의 비트는 네트워크 부분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서브넷 마스크는 IP 주소를 네트워크 및 호스트 주소와 분리합니다. 서브넷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자체 32비트 숫자를 이용하여 IP 주소를 마스킹하기 때문에 여기서 ‘마스크’라는 단어가 이용됩니다.
서브넷팅
서브넷마스크를 알기 위해선 먼저 서브네팅 개념을 이해해야합니다. 서브네팅은 "네트워크 관리자가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한다는 것은 네트워크 영역과 호스트 영역을 분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네트워크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너무 큰 브로드캐스트 도메인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패킷전송을 느리게하고 성능저하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를 쪼개서 통신 성능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IP는 32자리 2진수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말은 결국 최대 2의 32승만큼의 표현만 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즉, 자원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뜻이고 결국 제한적인 자원으로 인해 주소에 낭비 없이 아껴써야 합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서브넷마스크라는 녀석입니다. 서브넷 마스크는 필요한 네트워크 주소만 호스트 IP로 할당 할 수 있게 만들어 네트워크 낭비를 방지합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서브네팅이라 하며 그 반대는 슈퍼네팅이라고 합니다.
서브넷마스크 (Subnet Mask)
서브네팅을 하기 위해선 서브넷마스크라는 녀석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서브넷마스크가 뭘까요??? 쉽게 생각해 봅시다.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한다고 했을때, 환자얼굴위에 수술 마스크를 덮습니다. 해당 마스크는 코만 보이고 눈,입,볼 등 코를 제외한 부분은 전부 가려줍니다. 의사가 코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말이죠... 이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어느 한 네트워크에서 1~100까지 IP를 할당받을 수 있고 우리가 필요한 IP가 20개정도라고 가정할 때, 굳이 1~100까지 IP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최소 1~20까지만 IP를 주면 되겠죠...그럼 나머지 21~100은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게 끔, 서브넷마스크로 가려버린다 라고 생각하면 조금 이해하기 쉽습니다.